웨딩 헬퍼 결혼식에서 왜 필요할까요?
결혼식을 진행할 때 웨딩드레스 대여를 하게 되면 꼭 필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.
바로 웨딩 헬퍼 라고 부르는 분들이랍니다.
지금으로부터 약 8년전 저 역시 예비 신부였을때 스드메 준비를 하고 웨딩촬영과 본식 당일 헬퍼이모를 써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.
그 당시에는 이 사람들의 역할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괜히 돈만 아까운거 같고 없어도 진행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했어요.
하지만 이건 정말 큰 오산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.
웨딩 헬퍼 이모가 없으면 그 많은 웨딩드레스를 누가 입혀주고, 사진 촬영을 하는 도중에 망가진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을 다시 해 줄 수 있을까요?
함께 방문한 친구 또는 지인, 사진작가 분들이 해주실까요?
더 재미있는건 함께 사진촬영도 하고 본식도 진행했던 남편은 아직도 헬퍼가 왜 필요한지를 모른다는 거에요.
그분들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서 오늘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할께요.
결혼식을 진행할 때에는 원활한 진행을 위한 사회자, 결혼을 주관하는 주례자, 노래를 불러주는 축가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.
그중에서도 웨딩 헬퍼 이모는 웨딩드레스에 대한 관리 부분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답니다.
간단하게 그 업무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아요.
- 스튜디오 촬영 또는 본식 당일 웨딩드레스 픽업을 한 뒤 해당 장소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.
- 웨딩드레스를 입혀주고, 여기에 어울리는 티아라 및 베일로 예쁘게 코디를 해 줍니다.
- 촬영 또는 본식 도중 헤어 변경 또는 메이크업을 확인해서 고쳐주는 역할을 합니다.
- 신랑 및 혼주의 코사지와 부토니에를 달아주는 역할을 해요
- 사진 촬영 시 포즈의 변경 위치 이동 때마다 드레스가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를 해 주고, 사진 마다 예쁘게 나올 수 있도록 드레스를 다듬어 주는 역할을 해요.
- 하객 또는 혼주가 신부와 사진을 찍을 때 드레스가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해 주고, 옷 매무새를 다듬어 줘요.
- 떨리는 마음 가득한 신부의 사진도 찍어주고 옆에서 예쁘다고 기운을 복돋아 주는 역할을 해요
생각보다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죠?
그래서 결혼한 신부들은 웨딩 헬퍼 이모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신랑들은 잘 모르는 이유가 바로 이것때문이랍니다.
예쁘게 촬영할 때 꼭 필요한 웨딩헬퍼의 존재 꼭 기억해 주세요